[오카뉴스 = 이윤지 기자]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국제 유가가 급격히 상승했고, 내연기관 차량을 운행하시는 분들이라면 기름값의 부담을 피부로 체감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다시 기름값이 내려가고는 있지만 사태 이전에 비하면 아직 한참 부족한데요.
특히 경유 차량 소유주 분들은 아직도 고통이 크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연비 문제로 전기차에 관심을 갖게 되신 분들이 더욱 많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기차 충전요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차 충전요금표
국제 경제 위기 속에서 일시적으로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유가는 하락세를 보이다가도 계속 높은 가격으로 유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유가가 낮아진다고 해도 내연기관 차량의 유지비는 전기차 충전요금과 비교한다면 이점을 갖기 힘든데요.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ESG경영이 확대되는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전기차 시장도 함께 확대될 전망입니다. 다만 아직은 충전 시간과 장소의 문제로 전기차가 상용화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는데요. 이동형 충전기도 출시되고 있는 만큼 시기를 잘 맞춰서 전기차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기차 커넥터 종류
전기차 충전요금에 대해 알아보기 이전 충전기 커넥터 종류와 적용되는 차량 종류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AC와 DC로 충전기커넥터를 구분할 수 있는데요. AC는 5핀과 7핀으로 구분됩니다. AC5핀은 완속충전만 가능한 커넥터이며 호환되는 차종은 레이, 쏘울 i3 등이 있습니다.
AC7핀은 급속과 완속 충전 모두 가능하며 대표적으로 SM3차량과 호환이 됩니다. DC는 10핀과 7핀으로 구분되는데요. 두 커넥터 다 급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DC10핀은 쏘울 아이오닉 등의 차량과 호환되며 DC7핀은 스파크나 쏘울 등의 차량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아래 글을 통해서 커넥터 이미지 및 호환 차종 정리 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충전 속도에 따른 분류
앞서 충전기 커넥터에 대해 설명드리면서 급속과 완속 충전기를 언급했었는데요. 전기차 충전요금은 기본적으로 급속과 완속의 구분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급속 충전기의 경우 완전방전상태에서 80% 충전까지 30분이 소요되는 만큼 비용도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사용요금은 100km 당 2,700원 정도인데요. 내연기관 차량에 비교하면 확실히 저렴한 금액입니다. 완속 충전기의 경우 완전방전에서 완전충전까지 4시간 정도 소요되는 반면에 100km 당 1,100원정도로 저렴한 요금을 보입니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비용
전기차 충전요금은 내연기관 중 연비가 좋은 디젤 차량과 비교하더라도 압도적으로 저렴한데요. 대표적으로 아반떼 1.6 디젤 차량과 현대 아이오닉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전자의 경우 17.7km/L의 연비를 갖고 있으며 연료비로 1,750원/L 가량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연료비를 100km 주행 당 9,887원 정도 소모하게 됩니다. 반면에 후자의 경우 6.3km/kWh의 연비를 갖고 있으며 연료비로 292.9원/kWh 가량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연료비를 100km 주행 당 4,650원 정도 소모하게 됩니다. 아래 글을 통해서 차종별 연비 및 연료비를 한 눈에 조회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종별 전기차 연비조회
국제 경제 위기 속에서 일시적으로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유가는 하락세를 보이다가도 계속 높은 가격으로 유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유가가 낮아진다고 해도 내연기관 차량의 유지비는 전기차 충전요금과 비교한다면 이점을 갖기 힘든데요.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ESG경영이 확대되는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전기차 시장도 함께 확대될 전망입니다. 다만 아직은 충전 시간과 장소의 문제로 전기차가 상용화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는데요. 이동형 충전기도 출시되고 있는 만큼 시기를 잘 맞춰서 전기차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